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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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김현주♥주상욱, 1분 1초가 아까운 사랑 (종합)

기사입력 2016.09.24 21:3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김현주가 남은 시간을 주상욱과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8회에서는 이소혜(김현주 분)의 투병 사실을 안 류해성(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해성은 반지를 사서 이소혜를 찾아갔지만, 이소혜는 홍준기(김태훈)와 함께였다. 이에 대해 추궁하는 류해성에게 이소혜는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류해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류해성은 홍준기를 찾아가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는 거죠"라고 물었다. 결국 홍준기는 이소혜가 시한부란 사실을 말해주었다. 충격에 빠진 류해성은 혼자 오열했다.

류해성이 이미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있단 걸 깨달은 이소혜. 우는 이소혜에게 류해성은 "왜 울어. 암 그까짓 게 뭐라고"라며 "우리 여기서 같이 살자"라고 고백했다. 고맙다고 말한 이소혜는 "근데 우리 여기까지 하자. 이렇게 좋을 때 정리하자"라고 부탁했다. 작가와 배우 사이로 돌아가자며 류해성을 떠났다.

하지만 류해성은 이소혜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났다. 또 류해성은 이소혜 주치의인 홍준기를 찾아가 응급처치 방법을 배웠다. 이소혜는 계속 자신의 곁을 맴도는 류해성에게 화를 냈지만, 류해성은 "예쁜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생각해봤는데, 아직 예쁜 모습을 본 적이 없어"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응수했다.  

그런 가운데 우 대표는 이소혜를 찾아와 백지수표를 내밀었다. 또 이소혜에게 부동산 사기 친 사람 동생이 찾아와 돈을 돌려주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류해성이 시킨 일이었다. 이를 알게 된 이소혜는 류해성에게 "나 가지고 노는 게 신나? 내 일이야. 내가 감당해"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류해성은 "충분히 대견해. 그러니까 이제 좀 받아. 지금까지 베풀고 퍼주기만 했던 거 나한테 받아"라고 말했다.



이소혜는 조미선(김재화) 집에 돌아왔지만, 조미선이 자신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아들을 내쫓는단 걸 알게 됐다. 결국 이소혜는 류해성 집으로 들어갔다. 이를 안 최진숙은 "돈 때문이지. 그 돈 내가 줄게. 3억? 5억?"이라며 모욕감을 주었다.

이에 이소혜는 "100억은 받아야지"라며 "생각해보니까 죽기 전에 톱스타랑 스캔들 나는 거? 괜찮겠네. 류해성 이 정도로 상처받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소혜는 "똑바로 들어라. 암 환자가 아니라 이소혜로 이 집에 와 있는 거다. 내 남자 류해성 집에"라고 당당히 말했다.

내내 이소혜를 걱정한 류해성은 자신의 집에 누워 있는 이소혜를 보고 안도했다. 이소혜는 "해성아. 내 옆에 있어. 다른 여자는 나 가고 나서 만나"라고 말했고, 류해성은 이소혜의 손에 입을 맞췄다. 이소혜는 "우리 해성,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류해성은 눈물을 흘리며 이소혜에게 키스했다.

한편 최진숙이 다른 작가를 구한단 소식을 들은 이소혜는 홍상화(윤지원) 입봉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진숙은 녹취본을 달란 조건으로 이를 허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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