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기내싸움 영상에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기내 영상 속에서 술에 취한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를 향해 격렬하게 소리치고는 있지만 아내와 6명의 아이들을 향한 어떠한 신체적인 폭행이나 접촉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지난 14일 피트와 졸리 가족이 전용 비행기를 이용해 유럽에서 L.A로 떠나던 때, 연료 충전을 위해 미네소타 국제 공항에 들렸던 때에 촬영된 것이다. 두 사람의 싸움은 피트가 취해서 졸리에게 소리치기 시작하고 그들의 장남인 매독스가 둘 사이에 끼어들어 아버지를 말리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알려졌다.
피트의 측근은 "10대들은 그들의 부모와 싸우게 되기 마련이다. 자아가 강한 10대일수록 특히 더 그렇다. 피트의 (자녀 학대 혐의는) 부정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은 L.A 아동·가족국에서 수사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 = FPBBNews=News1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