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경진 기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트위치는 VSL CS:GO Korea의 두 번째 시즌인 Fall이 오는 9월 25일 오후 7시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Beginning이라는 이름으로 첫 대회를 시작한 VSL CS:GO Korea는 세계 무대에 도전하기를 원하는 한국 CS:GO 팀들과 볼거리가 충분하지 않은 팬들을 위해 기획된 대회다.
이번 VSL CS:GO Fall은 지난 시즌과 달리 8개 팀이 참여한다.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은 4팀이 한 조를 이뤄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강 진출 팀을 가리게 된다. 이후 이어지는 4강에서는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가 맞붙어 이긴 팀들끼리 마지막 결승전 승부를 펼친다.
VSL CS:GO Korea Fall은 총 상금 1,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500만 원, 준우승 팀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는 매주 일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 서울시 독산구에 위치한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 진행되며, VSL CS:GO 전용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오는 11월 17일 지스타 2016 트위치 부스내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트위치 안영훈 매니저는 “VSL CS:GO Korea Beginning이 한국 CS:GO 팬들과 팀들에게 좋은 볼거리, 좋은 기회를 제공한 점에 대해서 뿌듯한 마음을 갖고 두 번째 시즌인 Fall을 기획하게 됐다”며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팀들과 한국 CS:GO 인프라의 성장을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충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좋은 대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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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