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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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섭, '이번 주 아내가~' 캐스팅…이선균과 호흡

기사입력 2016.09.22 13:0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심희섭이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심희섭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영화 '1999, 면회'로 데뷔, '변호인'에서 정의감 강한 군의관 윤중위 역으로 출연, 묵직한 존재감으로 눈도장을 찍은 심희섭은 오는 10월 첫 방송 되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조연출 이지훈 역으로 등장한다.

도현우(이선균 분)의 팀에서 조연출을 맡은 지훈은 자신이 구축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전형적인 공대남자다. 일명 '공돌이'답게 셈도 빠른 데다가 자료 조사부터 촬영 준비까지 뭐든 허투루 하는 법이 없지만,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다. 앞뒤가 맞지 않는 말 같지만, 잘 생긴 모태 솔로이기도 한 독특한 인물로 호기심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심희섭은 "지훈은 똑 부러진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융통성이 없는 것 같기도 한 재밌는 친구다. 자발적 모태 솔로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이대는 직장 동료에게 쩔쩔매기도 한다"고 설명하며 "평소에 꼭 뵙고 싶었던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게 되어 기대된다. 좋은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 갱생 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으로, 부부 사이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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