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팀 버튼의 4년 만의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4DX 개봉을 확정, 오감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 이상한 아이들의 이상한 능력을 생동감 있게 경험하라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전부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다. 상상력으로 완벽 무장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공기를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한 엠마, 뒤통수에도 입이 달린 소녀 클레어, 식물을 자라게 하는 피오나, 불을 다루는 올리브 등 기이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부터 송골매로 변신하는 미스 페레그린까지 등장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이어간다.
공기를 조절하는 엠마가 물속에서 공기를 내뿜을 때 입체적인 진동 효과가 등장하며, 그녀가 밧줄에 묶인 채 천천히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에서는 의자가 조심스럽게 움직여 특별한 능력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땅 속에 모든 식물들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피오나가 엄청난 힘으로 식물들을 끌어올리는 장면에서는 흙의 움직임이 다소 무거운 진동 효과로 전달된다. 미스 페레그린의 능력 또한 굉장히 흥미로운데, 재빠르게 송골매로 변신하는 순간은 날갯짓에 맞춰 앞뒤로 의자가 움직이는 동시에 바람효과가 사용돼 매의 날렵함을 한층 강조했다.
▲ 배짱 두둑한 미스 페레그린과 할로게스트들과의 결투 현장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미스 페레그린의 역을 맡은 에바 그린은 자신의 캐릭터를 배짱 두둑한 전사와 같다고 표현 했다. 어둠의 세력인 할로게스트가 그녀가 보호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협할 때,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반격한다.
그녀가 주무기로 삼는 석궁으로 할로게스트를 겨냥할 때마다 짜릿하게 등장하는 사이드 에어샷으로 관객들에게 한층 커진 스릴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로게스트들이 무서운 속도로 쫓아올 때에는 4DX 의자 또한 앞뒤로 격하게 움직임과 동시에 아슬아슬하게 주인공의 발이 할로게스트들에게 닿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의 다리를 스치는 레그티클러가 등장해 영화로의 몰입도를 훨씬 증대시킨다.
▲ 환상적인 세계에 한층 즐거움을 더하라
이처럼 오감이 즐거워지는 4DX관에서는 비현실적인 세계도 환상적인 현실이 될 수 있다. 몽환적인 이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몽환적으로 조성하는 4DX 효과들 덕분에 관객들은 미스터리 세계로 완벽히 몰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둠 속에서 할로게스트들이 등장할 때 번개가 번쩍이면 4DX 관의 천장에서 번개 효과가 번쩍이며 영화 속 환경 그대로를 재현한다. 뿐만 아니라, 미스 페레그린이 송골매로 변한 후 1인칭 시점으로 화면이 전개될 때 4DX 의자는 매의 눈처럼 송골매가 방향을 틀면 그 방향으로 의자가 기울고 하강하면 의자가 아래 방향으로 움직이며 긴장감을 더한다.
4DX 효과들과 함께 팀 버튼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세계를 담아낸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올 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오는 9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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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