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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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도 달콤'…김윤아♥김형규, 변함없는 잉꼬부부 [화보]

기사입력 2016.09.21 10:05 / 기사수정 2016.09.21 10:0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10년차 부부 자우림 김윤아와 김형규가 이들 부부만의 특별한 사랑법을 전했다.

21일 패션 미디어 '엘르'는 10년이 지나도 늘 한결 같은 사랑으로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자우림 김윤아와 김형규 부부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커플 화보를 공개 했다.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 김윤아-김형규 커플은 시크한 포멀 수트부터 라이더 재킷까지 다양한 의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아르데코 스타일의 기하학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스틸 소재의 시계부터 정교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화이트골드 소재의 시계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형규는 김윤아를 처음 본 순간 "아,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처음 던진 말이 어디 김씨냐는 질문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자신이 결혼주의자가 아닌 연애주의자였다는 김윤아는 김형규와의 만남을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바꿀수 있었다며 "사귄 지 1000일이 되던 날 집에 돌아오니 1000개의 거울이 달린 나무가 거실에 서 있었다. 남편이 감동적인 편지를 읽어주고 전통적인 방식대로 무릎을 꿇고 청혼했다. 거울 나무는 지금도 침실 문 앞에 놓여 있다"고 로맨틱한 프러포즈 일화를 전해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올해로 결혼 10주년을 맞은 이 커플은 변치 않는 사랑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서로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에게 최고의 매력을 뽐내는 것, 의견 충돌이 있을 땐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님을 인식하는 것을 꼽으며 10년차 부부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윤아와 김형규 부부의 달콤한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엘르'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엘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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