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연거푸 파경을 맞이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 로이터 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장을 제출, 결별 수순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브란젤리나'라 불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입양 등을 통해 슬하에 총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현지 매체에서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양육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자녀 양육권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외에도 다수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파경을 맞았다. 지난 6월에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한국계 아내가 지난 1월 이혼한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지난 2004년 첫 만남을 갖고 20세의 나이차이를 극복해 결혼했으나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드류 배리모어도 지난 7월 아트 컨설턴트 윌 코펠만과 결혼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이혼 서류를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갈라섰고, 지난 5월 말 가정폭력 논란 등을 빚으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던 조니 뎁과 엠버 허드도 지난 8월 이혼에 합의하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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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