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박진태 기자] "타자들의 집중력으로 위기 넘을 수 있었다."
LG 트윈스는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열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11-3으로 완승을 거두며 5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헨리 소사가 6이닝 3실점 7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9승(9패)째를 따냈다. 소사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진해수-임찬규-전인환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의 공격도 활발했다. LG는 19안타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특히 7회초 공격에서 LG는 오지환의 석 점 홈런을 포함해 대거 7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치고 양상문 감독은 "경기 초반 상대 팀의 홈런으로 흐름이 넘어갈 수 있었지만, 타자들의 집중력으로 위기를 뛰어넘고 이길 수 있었다. 대전 원정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남은 경기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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