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30
연예

'1대100' 신수지 "어머니, 선수 시절 체벌 여전히 죄책감 느껴"

기사입력 2016.09.20 21:3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신수지가 어머니의 혹독한 훈육을 받으면서 선수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가 100인과 경쟁,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신수지는 "손연재가 4위했을 때 눈물이 많이 났다. 안타깝기도 했지만 대견해서 울었다. 제가 선수일 때만 해도 10위권이 너무 힘들었다. 장벽이 너무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벽을 허물고 4위를 했다는 게 대견했다. 끝나고 껴안고 한참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시절 매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못 하겠다'고 했는데 지켜보던 어머니가 관중석에서 뛰어내려와서 제 뺨을 때렸다. 잘못 맞아서 쌍코피가 났다. 다른 사람들이 경악했다. 어머니는 '귀감이 되어야 할 선수가 뭐하는 짓이냐'며 혼냈다. 어머니가가 많이 미안해하고 있다"고 선수시절 일화를 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