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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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엑스] 한 쪽 잃어버린 거 아냐! 스타도 반한 '싱글 이어링'

기사입력 2016.09.20 13:01 / 기사수정 2016.09.20 13:01

서재경 기자

주얼리 스페셜리스트 윤성원이 들려주는 블링블링 보석 이야기 [윤성원의 주얼리톡]이 스타일엑스를 찾아온다. 국내외 스타들이 선택한 잇(it) 주얼리, 주얼리 트렌드, 주얼리 매치팁이 궁금하다고? 그렇다면 [윤성원의 주얼리톡]을 기대해도 좋다.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윤성원 주얼리 스페셜리스트] 유행은 변하기 마련이지만 지금은 단언컨대 고정 관념을 덜어낸 귀고리의 전성기다. 

무엇을 착용하느냐 보다 어떻게 착용하느냐가 중요한 때인 것이다. 이제 귀를 뚫지 않았다는 변명도 소용없고, 한 짝만 남은 귀고리를 애물단지 취급할 이유도 없다. 어느 날, 한 쪽 귀에만 귀걸이를 하고 있는 누군가를 발견했을 때 건망증으로 단정 짓는 성급한 평가도 거부한다. 그녀는 ‘싱글’의 참 멋을 즐기는 중일지도 모르니까! 


▲ 모델 이영진이 매니시 룩에 포인트로 싱글 이어링을 착용했다.

요즘은 무심한 듯 시크하게 한쪽 귀에만 착용하는 ‘싱글 이어링’이 강세다. 그러나 왠지 허전하다면 귀에 딱 붙는 스터드(stud)형과 길게 늘어지는 귀걸이를 섞은 ‘미스매치(mismatched) 스타일’로 강약을 조절해보자. 


▲ 엄현경은 길고 볼드한 싱글 이어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처: KBS 해피투게더)

2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이런 '짝짝이 귀걸이'의 인기는 올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가늘고 길게 늘어지는 형태의 귀걸이는 가장 핫한 아이템이다. 갸름하게 보이도록 착시효과를 주기 때문에 짧고 동그란 얼굴형과 궁합이 좋다. 반면 긴 얼굴형은 더 길어 보이게 만들 수 있으므로 턱 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길이를 골라야 한다. 


▲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첫 악역에 도전한 임세미는 싱글 이어링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아예 양쪽이 다른 스타일로 세트를 구성해서 판매하고 있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는 귀걸이 중에 선택해서 짝을 이루는 것도 방법이다. 귀걸이 한 쌍에서 과감하게 한 쪽을 생략하거나 양쪽을 다르게 착용했을 뿐인데 임팩트는 오히려 더 커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드라마틱한 디자인일수록 목걸이에는 힘을 빼야 시선을 뺏기지 않는다는 팁도 기억해두자. 









글 = 윤성원 주얼리 스페셜리스트 starwish33@gmail.com
그래픽 = 차연수 디자이너 cha_x2@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KBS2TV, MBC, 디디에두보, 타니 바이 미네타니, 빈티지 헐리우드, 엠주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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