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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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돌'로 돌아온 송지은, '예쁜나이 25살' 뛰어넘을까(종합)

기사입력 2016.09.20 11:47 / 기사수정 2016.09.20 11:4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솔로로 컴백한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이 솔로곡 '예쁜 나이 25살' 이후 2년 만에 돌아왔다.

송지은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바비돌' 쇼케이스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송지은은 "2년 만에 솔로앨범으로 컴백한 송지은이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넨 뒤 "내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곡들부터 너무 들려드리고 싶었던 장르를 녹음해 앨범으로 만들었다. 그 앨범을 선보이는 자리에 서니 설렌다. 오늘 활동 첫 날인데 기쁘고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송지은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바비돌'은 이날 자정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비돌'을 비롯해 'I Wanna Fall In Love', 'Off the Record', '오아시스', '괜찮아요' 등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송지은이 2년 전 발표했던 '예쁜 나이 25살'이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였다면 이번엔 다크함을 듬뿍 입었다. 이에 반해 이번 타이틀곡 '바비돌'은 R&B 장르에 어쿠스틱 사운드가 더해진 개성 넘치는 댄스곡이다. 

송지은은 '바비돌'의 포인트 안무인 부채춤에 대해 "엄정화 선배님 무대를 보고 힌트를 얻었다. '바비돌'이 어쿠스틱 댄스이다보니 어떤 안무를 해도 어색하더라. 안무를 창작하는데 댄서분들도 힘들어하셨다. 뭐가 괜찮을까 생각하다. 엄정화 선배님의 '초대'가 그렇게 신나지도 않고 쳐지지도 않는 노래인데 부채를 통해 섹시하고 요염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고 설명했다.

또 송지은은 2년 전과 현재 자신의 모습에 대해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난 나이를 한살 한살 먹는 것에 대해 전혀 두렵지 않은 것이 지금도 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고, 내일보다 1년 뒤가 더 기대된다. 30살의 내 모습이 어떨까 궁금하다. 늘 마음이 커지는 시기였던 것 같다. '예쁜 나이 25살' 때는 당장 눈 앞에 있던 것만 해결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더 멀리 보고 여유로워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송지은은 "난 지금 요염한 여우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예쁜 나이 25살' 때는 마냥 러블리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러블리한 여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난 내가 늘 도전하고 싶은 가수이고 싶다. 순위에 연연하기보다 내가 준비한 앨범을 들어주는 누군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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