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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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류승범, 파격 전라노출…김기덕 감독에 제안

기사입력 2016.09.20 08:3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그물'(감독 김기덕) 속 배우 류승범의 스틸이 공개됐다.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드라마다.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된 이후 김기덕 감독과 류승범의 만남, 그리고 그가 맡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류승범과 북한 어부 철우의 높은 싱크로율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남한으로 떠내려 온 난감한 상황을 표정 하나에 그대로 담아낸 스틸은 류승범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또한 캐릭터의 좌절과 혼란을 담기 위해 전라 노출 연기를 감행한 스틸도 담겨 있다. 특히 이 장면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류승범이 김기덕 감독에게 깜짝 아이디어를 제안해 탄생했다는 후문. 


이 외에도 철우를 유일하게 동정하는 남한의 감시 요원 진우(이원근)와 철우를 점점 압박해오는 조사관(김영민)과 이실장(최귀화)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그물'은 오는 10월 6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NEW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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