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왕심린이 브라질 리우 개막식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밝혔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16회에서는 필리핀 일일 비정상이 등장했다.
이날 필리핀 일일 비정상 리고베르토가 등장했다. MC 성시경은 얼마 전 이야기를 나눈 '남중국해'를 언급하며 필리핀과 중국의 심상치 않은 기류에 대해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브라질 리우 중계방송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중국 왕심린은 "이번 개막식에서 참가국을 소개하는데 필리핀이 나올 때 CCTV 앵커가 침묵했다"라고 밝혔다. 왕심린은 "방송사고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관계 악화 때문에 일부러 아무 말도 안한 것이었다"라며 "대부분 중국 사람들의 평가는 멋지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방송이니까 서로 관계가 좋지 않아도 억지로 웃고 소개하는 것보다는 싫으면 싫다고 한다"라며 "전에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일본 소개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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