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이 이덕화 제거에 실패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8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황재만(이덕화) 제거에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변일재(정보석)를 통해서 황재만의 비리자료를 세상에 폭로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변일재는 황재만의 버림을 받게 될 상황에 놓이자 황재만과 대선후보에서 맞붙은 어경석(정성모)에게 붙었다. 변일재는 황재만과 어경석의 TV 토론 생방송이 열리는 날 기자회견을 열고 황재만이 그동안 저지른 불법로비 자료를 폭로했다.
황재만은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해 듣고 "음해다"라고 발뺌하며 어경석을 향해 도지사 시절의 성추문 얘기를 꺼냈다. 그 시각 황지수(김혜은)는 어경석이 개인비서를 성추행으로도 모자라 성폭행까지 했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었다.
토론을 현장에서 지켜보던 강기탄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자 당황했다. 황재만이 어경석의 약점을 건드릴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것. 문태광은 황재만을 제거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강기탄은 "황재만을 과소평가했다"면서 순간의 방심이 불러온 예측불가 상황에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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