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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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명작의 클래스…'벤허' 100만 돌파 눈 앞

기사입력 2016.09.19 15:18 / 기사수정 2016.09.19 15: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9월 14일 개봉한 영화 '벤허'(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개봉 5일 만에 9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연휴 동안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거뒀다.

중장년층 관객들에게는 추억의 명화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젊은 세대들에게는 그 자체로 훌륭한 새로운 명작의 등장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벤허'는 18일 14만82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9만4076명을 기록했다.

'벤허'는 연휴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흥행 가도를 달린 가운데, 연휴가 끝나고도 예매율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 종교적인 메시지 덕분에 교회 단위의 단체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금주에도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로써 '벤허'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이라는 원작의 클래스를 증명해 보였다.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던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관객층까지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다운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명불허전 명장면을 되살린 스펙터클한 액션, 분노와 증오, 용서와 사랑이라는 시대불변의 장엄한 메시지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벤허'는 로마 시대,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배신으로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한 순간에 노예로 전락한 유대인 벤허의 위대한 복수를 그린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다.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존 리들리가 각본을 맡아 50년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원작을 가장 충실하게 그렸다.

'아메리칸 허슬'의 잭 휴스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토비 켑벨, '300' 시리즈의 로드리고 산토로와 명배우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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