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김현주와 주상욱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6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이소혜(김현주 분)를 도운 류해성(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혜는 양다리도 좋다는 류해성에게 "내가 그렇게 좋아? 그럼 나랑 잘래?"라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류해성은 "자자고? 지금? 여기서?"라고 되물었다. 당황하는 류해성의 모습에 이소혜는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류해성은 "그런 농담 나한텐 안 통해"라며 이소혜에게 다가갔고, 이소혜는 눈을 감았다. 그때 매니저 오창석(조재윤)이 등장해 산통을 깼다.
이소혜를 뒤쫓아간 류해성은 이소혜와 홍준기(김태훈)의 만남을 지켜봤다. 홍준기는 이소혜에게 조직 검사 결과 아무 이상 없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한 류해성은 홍준기를 직접 찾아가 물었다. 아직 사귀지 않는단 홍준기의 말에 류해성은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류해성은 혼자 좋아하며 이소혜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또, 이소혜가 홍준기에게 돈을 빌린 거라고 확신했다.
그런 가운데 최진숙(김정난)은 보조작가 홍상화(윤지원)를 돈으로 매수하려 했다. 아버지 병원비가 많이 밀린 홍상화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이를 들은 백설(박시연)은 이소혜에게 연락을 했지만, 임상시험을 받기로 한 이소혜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 사이 이소혜가 보조작가의 시놉시스를 도용했다는 기사가 났다. 류해성은 반박 기사부터 내자고 했지만, 이소혜는 홍상화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상화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최진숙 집으로 향했다. 홍상화는 "한 적도 없는 인터뷰가 나가서 놀랐다"라며 이렇게 하는 이유를 꼬치꼬치 캐물었다.
그러던 홍상화는 "최진숙. 넌 정말 XX이야. 이딴 가방은 너나 들어"라고 "네가 한 말 다 녹음했어. 당장 정정기사 내고 이 작가님한테 사과해. 안 그럼 인터넷에 다 뿌릴 거야"라고 외쳤다. 녹화까지 완료한 상태. 집을 뛰쳐나온 홍상화 앞에 차가 도착했다. 류해성이었다.
앞서 류해성은 홍상화를 찾아갔다. 홍상화가 "저 절대 배신 안 할 거다. 양심 고백하고 작가 그만 둘 거다"라고 말하자 류해성은 이를 말리며 "나랑 계약하자"라며 계약 조건을 말했다. 마지막 조건은 홍준기가 아닌 자신을 밀어주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복수 계획을 꾸몄다. 이 외에도 류해성은 사태 수습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이를 알게 된 이소혜는 류해성이 있다는 낚시터를 찾아갔다. 이소혜는 계약 문제로 고민에 빠진 류해성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가 안기려 했다. 하지만 음악을 듣고 있던 류해성은 이소혜가 온 걸 알지 못했다. 결국 이소혜는 직접 다가가 이어폰을 뺐다. "또 무슨 일 있어?"라며 걱정하는 류해성에게 이소혜는 "그런 게 아니라 고맙다고"라고 말했다.
계속 왜 왔냐고 묻는 류해성에게 이소혜는 "오늘 토요일이잖아"라며 양다리를 언급했다. 하지만 류해성은 "기어이 양다리 하겠단 거야?"라며 말을 못 알아들었다. 류해성이 답답한 이소혜는 가려 했지만, 뒤늦게 이를 눈치챈 류해성은 이소혜를 붙잡았다. 이소혜는 류해성에게 입을 맞췄다. "너 이래놓고 딴소리 하는 거 아니야?"란 류해성에게 이소혜는 "응. 한 번 더 하자"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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