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헥터 고메즈(SK)가 선발 출장한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열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고메즈는 5회말 볼넷을 얻은 뒤 허리 통증을 이유로 최정민과 교체됐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고메즈는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전날 고메즈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해 한 타석을 소화했다.
결국 고메즈는 이튿날 8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7일 SK는 고메즈(유격수)-박정권(1루수)-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김성현(2루수)-나주환(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이명기(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한편 SK는 현재 6연패 늪에 빠지며 5강 경쟁에서 불리하게 됐다. 지난 16일 김광현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SK는 10-13으로 패배했다. 17일 우완 에이스 메릴 켈리가 등판하는 만큼 SK는 연패 탈출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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