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혼자男女들 추석, 고기X가족X우정X父(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혼자남녀들의 추석맞이 풍경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추석을 맞은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국주는 무지개 회원들을 위한 고기세트 선물을 준비하려고 마장동 축산물 시장을 방문했다. 이국주는 아이스박스까지 들고 가 안창살, 갈빗살, 꽃등심 등을 구입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국주는 고기 정리를 마친 뒤 바로 고기 먹방 타임을 가졌다.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네 집들이 현장에서 고기 선물을 받았다.

장우혁은 추석을 맞아 서울로 올라오는 가족들을 위해 카레, 불고기, 연어찜 등을 직접 요리했다. 고향에서 장우혁의 어머니, 둘째 형, 둘째 형수, 조카 등 식구들이 왔다. 장우혁의 어머니는 아들이 음식을 만들었다는 말에 장가 얘기로 잔소리를 시작했다. 장우혁은 화제를 돌리려고 노력해 봤지만 장우혁의 어머니는 '기승전결혼'이었다.

무지개 회원들 중 유일한 20대인 씨잼은 고향 친구들과 함께 한강에서 민속놀이 한 판을 벌였다. 씨잼과 친구들은 연날리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를 한 뒤 벤치에 앉아 컵라면을 먹으며 앞으로의 소원에 대해 얘기했다. 씨잼은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전하며 친구들의 소원을 응원했다.

기안84는 아버지 성묘를 준비했다. 기안84의 아버지는 폐암으로 돌아가셨다고. 기안84는 어머니가 알려준 대로 성묘음식을 들고 아버지를 찾아가 조촐하게나마 차례상을 차렸다. 아버지가 생전에 피우셨던 담배 한 대를 태우고는 말없이 담배가 다 탈 때까지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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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