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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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또다시 증명된 '로코퀸' 공효진의 가치

기사입력 2016.09.16 09:4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드라마지만 드라마가 아닌 것 같다. 마치 현실을 보는 듯한 공효진의 생활 연기가 ‘질투의 화신’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8부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점차 알게 되는 이화신(조정석)과 동시에 그녀에게 애정을 구걸하게 된 고정원(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고정원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표나리 사이즈’의 맞춤 옷을 선물하기 위해 표나리의 바디 치수를 직접 쟀다. 치수를 재는 와중에 백허그와 밀착 스킨십을 받은 표나리의 모습은 이제 막 시작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보는 사람들마저 가슴 떨리게 만들었다.

또한 유방암 수술 이후 매일 방사선 치료를 해야 되는 이화신을 위해 보도국 회식자리에서 표나리는 폭탄주 흑기녀를 자처하며 쉴 새 없이 술을 들이켰다. 결국 만취 상태로 그의 등에 업혀 숙직실로 돌아온 표나리는 화신의 진심을 조금씩 끌어내기 시작, 그들의 관계에 변화를 예고했다.

‘질투의 화신’은 매회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등 모든 주 조연들의 연기 케미스트리와 대본, 연출, 음악 등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매회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그 중 대체불가 ‘로코퀸’ 공효진의 연기 내공은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이 드라마에 이입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들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눈빛, 표정, 연기만으로도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리얼함을 불어넣으며 태초부터 ‘공효진=표나리’가 아니었을까 착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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