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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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의 '잘못된 만남',사랑과 우정 앞에 갈등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6.09.15 23:2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사랑과 우정을 놓고 갈등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8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고정원(고경표)와 다정한 모습의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에 갈등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은 고정원이 표나리를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두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고정원이 표나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본 이화신은 갈등했지만, 정작 고정원에게는 "둘이 잘해 봐라"라는 말 뿐이었다.  

반면, 이화신의 마음을 전혀 알지 못하는 표나리는 오직 이화신의 가슴 걱정뿐이었고, 그녀는 이화신을 볼 때마다 가슴을 만지며 방사선 치료를 받으러 가라고 졸라댔다. 표나리의 행동은 직장 내에서 소문을 불러 일으키기 딱 좋았다. 결국 표나리는 이화신을 다시 짝사랑 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고 말았다.
 
이화신을 데리고 병원을 찾아간 표나리는 이화신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빌려줬다. 유방암이 소문이 날 것을 두려워한 이화신이 병원 치료 가는 것을 거부하자 병원에서 이화신을 호명하는 대신 자신의 이름을 빌려 달라고 한 것. 이로 인해 이화신은 병원 방사선 치료 때마다 표나리와 동석 해야 했고, 그는 표나리의 보호자인 척 연기해야 했다.

"술과 담배를 멀리 해야 한다"고 말하는 의사의 말에 표나리는 이화신의 곁을 맴돌며 그가 술을 마시는 것을 극구 말렸다. 보도국 회식에서 이화신이 술을 마시려 하자 표나리는 이화신이 받아든 술잔을 모두 빼앗아 입으로 털어 넣었고, 결국 회식 막바지에는 잔뜩 취하고 말았다.
 
이화신은 술에 취한 표나리를 걱정 스러운 듯 바라봤다. 그리고 그는 국장이 선곡한 '잘못된 만남'을 부르며 표나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  화장실로 가는 그녀를 따라 나섰다. 이화신은 술에 취한 표나리를 업은 채 방송국으로 향했고, 두 사람은 함께 숙직실에서 잠들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표나리와 이화신이 사귄다는 소문이 방송국 내에 퍼졌고, 표나리가 곤경에 처하는 모습이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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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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