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최형우(32)가 최다 2루타를 기록했다.
최형우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 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최형우는 5회초 윤희상의 빠른 공을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냈다.
이 안타로 최형우는 한 시즌 최다 2루타(44개)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43개로 박정태(1992년), 이병규(1999년), 이종범(2003년)이 기록했었다.
2루타를 쳐내며 출루한 최형우는 후속 타자 이승엽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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