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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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W' 시청률 9.3%로 수목극 1위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6.09.15 08:59 / 기사수정 2016.09.15 08: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W'가 수목극 1위로 막을 내렸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 마지막회는 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3%)보다 2%P 낮은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8.6%로 출발한 ‘W’는 가파른 상승세 속 3회 만에 10%를 돌파했다. 경쟁작 '함부로 애틋하게'를 누르고 수목극 1위에 올라섰다. 이후 10% 초반대를 유지하며 수목 왕좌를 이어갔다. 젊은층을 공략한 마니아적인 이야기 때문에 더 치고 올라가진 못했지만 화제성만은 ‘대박’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W'는 여운을 남기는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웹툰 W'는 강철(이종석 분)의 죽음으로 끝났다. 하지만 새드엔딩이 아니었다. 강철은 사실 살아있었고 그 전에 만화가 끝난 것에 불과했다. 성무(김의성)는 악당 한철호(박원상)를 자살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는 자신은 연주(한효주)와 강철의 해피엔딩을 위해 소멸했다.

살인 누명을 벗은 강철은 감옥에서 2년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현실세계에서 일주일만에 연주와 재회했다. 두 사람은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은 8.1%, KBS 추석특선 영화 '대호' 1부는 7.1%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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