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이종서 기자] "역시 이승엽이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정인욱이 5이닝 4실점(비자책)으로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장원삼(⅓이닝)-김대우(1⅔이닝)-신용운(⅓이닝)-박근홍(⅓이닝)-권오준(⅓이닝)-심창민(1이닝)이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홈런쇼'가 펼쳐졌다. 이승엽이 한·일 통산 600홈런을 친 가운데 최형우의 연타석포, 박한이의 쐐기포가 터졌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후반까지 경기를 열심히 잘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기록을 달성한 이승엽에 대해서는 "600홈런 축하한다. 역시 이승엽이다. 달리 말이 필요없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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