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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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심사위원' 필리핀 예능 시청률 36.4%…이틀 연속 1위

기사입력 2016.09.13 11:42 / 기사수정 2016.09.13 11:4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2NE1 산다라박이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필리핀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틀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일으키고 있다.
 
ABS-CBN 'La Banda Pinoy Boyband Superstar(이하 La Banda)'로 12년만에 필리핀 방송에 출연하게 된 산다라박은 현지 유명 연예인 Vice Ganda, Yeng Constantino와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산다라박은 자신의 SNS에 'La Banda'의 시청률을 공개하며 "여러분들의 성원에 큰 감사를 전합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10일 첫 방송을 탄 'La Banda'는 시청률 34.4%를 기록하며 경쟁프로그램과는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연이어 9월 11일 방송된 2회 시청률도 36.4%로 상승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La Banda'는 지난해 말 미국에서 방영된 동명의 오디션 프로그램의 필리핀 버전이다.
 
이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필리핀 방송사 ABS-CBN은 필리핀 최대 방송국 중 하나로, 산다라박이 국내 데뷔 전 활동을 펼쳤던 곳이라 더욱 의미가 각별하다. 산다라박은 지난 2004년 '스타 서클 퀘스트'라는 신인 발굴 프로그램에서 외국인임에도 최종 2등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오디션 스타로 자신을 발굴한 방송국에 12년만에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 산다라가 과연 앞으로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주말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 친구인 모델 강승현과 함께 필리핀 '다라투어'를 떠나 다양한 현지 문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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