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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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아들바보 임창정의 선택은 박리혜 "찬호 씨, 이겼어!" (종합)

기사입력 2016.09.12 22:52 / 기사수정 2016.09.13 02:5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박리혜 셰프가 우승을 거뒀다.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임창정과 배우 온주완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 셰프로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아내이자 셰프인 박리혜가 출연했다. 박리혜는 "찬호 씨가 출연했을 때 셰프님들 음식 먹고 싶다고 했더니 '나가보라'고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농담이었다. 정말 자신이 없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임창정은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라이브로 선보였는데, 이를 들은 박리혜 셰프는 "제가 노래 잘하는 남자를 좋아한다. 박찬호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게 있다면 노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창정은 "제가 노래를 알려드릴 테니 야구를 가르쳐주면 되겠다. 저희 아이들이 야구를 한다"고 말했다. 박리혜는 "원래 아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주고 싶어 했다"고 하자 임창정은 "사윗감으로 우리 아들들은 어떠냐"고 물어 이목이 쏠렸다.

이어 김풍 작가와 샘킴 셰프는 '소주 한 잔을 부르는 안주'를 테마로 경쟁했다. 임창정은 안주를 주문했기 때문에 소주를 곁들여 시식했다. 최현석 셰프는 "김풍이 고급스러운 맛을 내기 시작했다"고 놀라워했다. 이연복 셰프도 "시간이 지나서 더욱 풍미가 생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창정은 김풍의 음식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바로 김풍의 음식을 먹었을 때 소주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샘킴 상대로 6승을 올린 김풍은 샘킴에게 "수고 많았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박리혜 셰프와 미카일 셰프는 '네 남자가 댄스 올 라이트하고 싶은 요리'로 임창정이 자녀들과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었다. 박리혜 셰프는 두부가 들어간 '두밥두밥 두부두밥', 미카엘 셰프는 '튀튀빵빵'을 만들었다. 임창정의 선택은 박리혜였다. 임창정은 "아이들을 위한 요리여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박리혜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찬호 씨, 이겼어!"라는 귀여운 메시지를 남겼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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