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래퍼 빈지노와 가수 정진운이 자연과 하나 되는 멕시코 완전체 여행기를 예고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선 지난 주에 이어 가수 정진운과 래퍼 빈지노의 멕시코 여행기가 이어진다. 특히 두 사람은 넘치는 허당미와 긍정 바이러스로 방송 이후 ‘힐링 브라더스’라는 반응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상황.
이에 오늘 방송에서도 이들은 자연과 하나되는 완전체 여행기로 월요병을 타파할 예정이다. 모든 것이 느리고 평화로운 작은 섬, 카리브 해의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로 떠난 두 사람은 고래상어를 만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섰다.
고래상어는 여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생물로 몸무게가 15~20t에 달할 정도로 덩치가 크지만 성격은 온순한 상어다. 성격이 순하기 때문에 함께 수영도 할 수 있다는 말에 두 사람은 설레어했고 배가 출발하자마자 “고래상어를 벌써 찾았다”는 선장의 자신만만한 말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러나 고래상어는 쉽게 보이지 않았고 동승한 관광객마저 멀미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러서야 드디어 만날 수 있었다. 고생한 만큼 더욱 감격에 젖은 두 사람은 고래상어를 더욱 가까이 보기 위해 바다에 입수했고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을 하는 것에 아이같이 신나 해 함께 동승한 이들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12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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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