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김종민이 절묘하게 이경규를 디스했다.
MBC에브리원 'PD 이경규가 간다'에서 이경규는 첫 작품으로 '뿌꾸극장'을 기획했다. 이경규는 자신의 첫 데뷔작을 위해 24시간 카메라가 꺼진 적이 없을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이경규는 다큐 '뿌꾸극장'의 완성도를 높일 내레이션 대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촬영 내내 곁에서 현장을 지켜본 출연자들에게 내레이션 대본을 쓰게 한 것.
이에 출연자들은 어미 개 뿌꾸의 시선으로 즉석에서 대본을 작성했는데 김종민이 절묘하게 이경규를 디스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종민은 처음에는 완벽한 내용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가 싶더니 뒤로 갈수록 이경규를 연상시키는 '열심히 하지 않으면 / 널 때릴지도 몰라'와 같은 깨알 디스를 선보여 제작진들로부터 "역시 최고의 예능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PD 이경규가 간다'는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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