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비정상회담'에서 '부르키니' 금지에 대해 토론한다.
12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뜨거운 논란을 부른 '부르키니' 금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방송에는 리비아 일일 비정상 대표 아미라가 출연한다. 아미라는 "부르키니란 이슬람 여성들의 전통의상인 '부르카'와 '비키니'의 합성어로, 몸을 가리는 전신 수영복을 말한다. 해녀복이나 잠수복을 떠올리면 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최근 반이슬람 정서가 커지며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는 '부르키니'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한다는 이유로 금지를 해 논란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기욤은 "프랑스와 달리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개인의 권리와 선택의 자유를 존중해줘야 한다'며 부르키니 착용을 지지했다"며 세계적으로 부르키니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멤버들은 부르키니와 히잡, 니캅 등 종교적인 옷차림 규제 문제에 대해 찬반 토론을 벌인다.
또한 멤버들은 얼굴을 가리는 니캅, 부르카 등의 경우 신분확인이 필요한 공항 등의 장소에서 규제해야 하는지를 놓고 멤버들이 격렬한 토론이 펼쳐진다. 종교의 자유 문제부터, 안전, 여성 인권 문제까지 복잡한 사안이 얽힌 탓에 MC들이 진땀을 흘리며 중재에 나서는 상황이 벌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국 대표로는 JTBC 안나경 아나운서가 출연해, 비정상 대표들과 함께 각 국의 '뉴스와 팩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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