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지진희가 곽시양에게 김희애와 얽힌 과거사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11회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이 박준우(곽시양)에게 강민주(김희애)와 악연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우는 "왜 나한테 말 안 했어"라며 추궁했다. 앞서 박준우는 민지선(스테파니 리)으로부터 고상식이 강민주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상식은 "네가 뭔가 오해하고 있는데 그 여자가 결혼하려고 했던 남자. 장은호, 너도 잘 알지. 너도 알다시피 화재 현장 속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손 잡고 있었던 친구야. 결국 놓쳤지만"이라며 강민주와 악연을 털어놨다.
특히 고상식은 "난 그 죄책감에서 간신히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직업도 바꾸고 공무원 시험도 보고"라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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