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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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김현주 둘러싼 '삼각 로맨스' 점화…대체불가 매력

기사입력 2016.09.11 12:55 / 기사수정 2016.09.11 12:5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판타스틱' 김현주가 본격 점화된 두 남자와의 삼각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4회에서는 이소혜(김현주 분)가 류해성(주상욱)과 10여 년 만에 과거 오해를 푸는가 하면, '시한부 동지' 홍준기(김태훈)로부터는 역고백을 들으며 한층 탄력 받은 ‘삼각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소혜(김현주 분)가 마침내 해성(주상욱)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혜는 촬영장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졌지만 해성의 도움으로 큰 부상 없이 위기를 모면했는가 하면, 홀로 머물려던 산장에 찾아온 해성과 본의 아니게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됐던 상황. 소혜는 해성과 트럭 뒤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던 중 과거 드라마 워크숍 때 자신의 곁에 바짝 붙은 해성을 보고선, 설레는 마음에 자는 척했던 풋풋한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이어 소혜는 해성에게 "아까 고마웠어요"라고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던 터. 하지만 오히려 해성이 과거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소혜가 말없이 해성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해성에 대한 오랜 오해와 애증의 감정을 허물었음을 짐작케 했다.

더불어 소혜는 급히 운전을 해 돌아가는 해성을 보면서, 준기(김태훈)에게 "그런데 괜찮을까요?"라며 "다친데 운전해서 가도 되는 건지"라고 걱정 어린 속내를 내비치는 등 해성에 대한 감정 변화를 드러냈다.

반면 소혜는 지난 3회 분에서 기습 애정 고백을 건넨 준기와도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 수를 높였다. 해성이 떠난 후 산장 마당에서 준기와 대화를 나누던 소혜가 사고 이야기를 꺼내면서, "더 살고 싶은 게 왜 이렇게 자존심이 상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울컥하는 심정을 털어놨던 것. 이때 준기가 소혜에게 "그 때 했던 말 아직 유효한가요?"라며 "사귀자고 했던 말이요. 나 소혜 씨 1번 궁남 하고 싶은데"라고 소혜의 고백에 대한 기습 답변으로 소혜를 당황하게 했다.

이와 관련 소혜가 준기의 갑작스런 고백에 순간 놀라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고백을 주고받는 소혜와 준기를 목격하고선 굳어버린 해성의 얼굴이 담겨, 소혜를 둘러싼 삼각 러브 라인에 대한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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