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2PM이 '신네기' 기사들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8'에서는 오는 13일 신곡으로 컴백하는 그룹 2PM(투피엠)이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2PM은 '미친거 아니야' '10점 만점에 10점' 'Hands up'을 부르며 무대에 뜨겁게 달궜다. 이후 옥택연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였다. 클로징에서 신곡을 처음 들려드릴 예정이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후 2PM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는 '더빙극장'에 출연해 tvN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를 패러디했다. 세 사람은 집사 안영미를 만족스러워하지 않았고, 그녀를 꾀어 연애를 시작한 뒤 내쫓을 계획을 세웠다.
이에 장우영은 안영미의 앞치마를 직접 매어주며 스킨십을 펼치는 건 물론 "내 눈은 두 개인데 너 하나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세레나데를 불렀다. 하지만 안영미는 장우영의 구애를 매몰차게 거절했다.
이준호는 슈트를 벗으며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뒤, 안영미를 벽에 밀어붙이고 "지금 당장 내 마음 속으로 꺼져버려"라고 말하며 그녀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안영미는 "못된 것만 배웠다"며 엉덩이를 때렸다.
마지막으로 나선 이는 옥택연. 옥택연은 "오늘 일 끝나고 내 방에서 만날까. 네가 자꾸 궁금해져서 말이야"라고 말한 뒤 안영미 앞에서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안영미는 옥택연에게 넘어가는가 했지만 이내 그의 가슴을 꼬집으며 또 그를 밀어냈다.
이후 '신네기' 김용건 역할로 분한 황찬성이 등장했다. 안영미는 황찬성을 끌어안았고, 황찬성은 그녀를 안고 "집사에선 잘리지만 내 와이프가 되면 된다"고 말한 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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