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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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한화전 2⅔이닝 5자책 7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6.09.10 18:04 / 기사수정 2016.09.10 18:07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28)이 한화전에서 무너졌다.

김광현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세번의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3연승을 챙겼던 김광현이었지만 이날은 2⅔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 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1회 정근우와 이용규를 뜬공 처리한 뒤 송광민을 3루수 땅볼로 잡고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한 김광현이었지만, 2회 크게 흔들렸다. 김태균에게 볼넷을 내준 뒤 신성현 좌전안타, 하주석 번트로 1사 1,3루의 위기를 맞은 김광현은 장민석의 투수 땅볼로 3루 주자를 잡았지만, 이내 장운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고 두 점을 실점했다. 이후 허도환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3회에도 실점이 계속됐다. 정근우와 이용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김광현은 송광민의 번트로 또다시 1사 1,3루의 위기에 직면했다. 김태균을 고의사구로 거르면서 1사 만루. 신성현의 땅볼성 타구를 최정이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주자 두명이 들어왔다.

이후에도 하주석과 장민석에게 안타를 허용한 김광현은 장운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를 김주한에게 넘겼다. 김주한이 주자 두 명의 득점을 더 허용해 김광현의 실점은 7실점으로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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