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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오지호X손은서X이주승, 수줍은 3인방의 '대결' 홍보(종합)

기사입력 2016.09.10 15:5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영화 '대결'의 세 주인공이 '컬투쇼'를 찾아 홍보를 펼쳤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와 토킹 어바웃' 코너에는 '대결'의 주인공 이주승, 손은서, 오지호가 출연했다.

'대결'은 가진 것 없는 취준생과 무자비한 절대 갑질 CEO가 대결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수줍게 인사를 전한 이주승은 영화에 대해 "남자들의 피를 끓게하는 토너먼트식 한국형 액션 영화"라며 대본을 읽으며 홍보전을 펼쳤다. 이어 대답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낯을 많이 가린다"고 말해 DJ들의 "연예인이 낯을 가리면 어떡하냐"는 야유를 받았다.

취권 얘기에 DJ 김태균이 오지호에게 주량을 물었고 오지호는 "잘 안 먹기는 하지만 한 번 먹을 때 많이 마신다"며 "근데 결혼하고 술을 먹은 기억이 많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정찬우가 "조금 있으면 시간이 날 것"이라고 하자 "지금은 아이 보느라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지호는 영화 '대결'에서 첫 악역을 맡는다며 "내 성격을 완전 숨기고 악역만 해야했다"고 뻔뻔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태균이 "원래 착한 사람들이 악역을 잘 한다. 잘했냐"고 묻자 오지호는 냉큼 "잘한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은서는 "(오지호) 오빠가 이번 영화에 준비를 정말 잘 하셨다"며 "렌즈도 착용하시면서 영화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신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작품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보이는 오지호를 극찬했다.

김태균은 손은서에 "현장에서 누가 제일 잘 해주냐"고 물었고 손은서는 한참을 생각하다 "감독님"이라고 대답했고 이주승은 "손은서씨가 현장을 밝혀준다. 우리가 잘해주는 게 아니라 은서씨가 잘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지호는 노안에 얽힌 슬픈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오지호는 "고등학생 역할을 해 본 적이 없다. 대학생 역할도 안 해 봤다"며 슬퍼했다.

이어 "갓 데뷔 했을 때 24살 때 였을 것이다. 정말 너무 궁금해서 택시 아저씨한테 물어본 적이 있다"며 "아저씨한테 '몇살 같아 보이냐'고 물어봤는데 마흔 살 같다고 했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DJ 김태균과 "말도 안 된다"고 의심하자 "진짜다"며 진실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결'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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