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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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흙수저→금수저로 신분상승할까

기사입력 2016.09.10 14:11 / 기사수정 2016.09.10 14: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옥중화’ 진세연은 옹주일까?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 분) 모친의 유품이자 옥녀의 출생의 비밀을 풀 결정적인 단서인 머리 뒤꽂이의 정체가 밝혀진 바 있다.

머리 뒤꽂이가 승은을 입은 상궁나인에게 내리는 증표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옥녀가 옹주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옥녀 모친과 절친했던 한상궁(이승아 분)은 “가비(배그린)가 승은을 입었다면 내가 몰랐을 리가 없다. 다른 사람의 것을 맡아 두었을 수도 있다”며 또 다른 가능성을 제기해 진실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옥녀가 중종의 자손, 즉 옹주라면 어떤 태풍이 불어닥칠까. 일단 옥녀가 대립각을 세우는 대상이 윤원형(정준호)과 정난정(박주미)에서 문정왕후(김미숙)까지 뻗어나가게 될 것이다. 옥녀의 모친을 살해하도록 지시한 윤원형 뒤에 다름아닌 문정왕후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그가 가비의 딸이며 더군다나 왕실의 자손이라는 사실까지 발각 당했을 경우 목숨마저 위협당할 가능성 역시 농후하다. 
 
애정 전선에도 커다란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옥녀는 태원(고수)-명종(서하준)과 미묘한 삼각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옥녀의 마음 속에는 태원(고수 분)이 공고하게 자리하고 있지만 명종이 옥녀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옥녀 역시 왕족으로 밝혀진다면 두 사람은 인척관계로 얽혀 이루어 질 수 없는 사이가 된다. 이 과정에서 얽히고 설킨 남녀의 감정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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