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토니안부터 박수홍까지, 엄마가 몰랐던 아들의 비밀 (종합)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토니안부터 박수홍까지 엄마가 몰랐던 아들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 김제동, 박수홍, 허지웅 그리고 토니안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김제동은 친한 동생 아들의 돌잔치로 향했다. 김제동은 오묘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정말 하나도 안 부럽다"고 말했지만 "판사봉 청진기도 좋지만 유준이 인생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의 상징으로 올렸다"고 오렌지를 올리며 말해 모두를 감동받게 했다. 

김제동은 아이가 낳고 싶지 않냐는 말에 "별로. 쉽지 않다"면서도 "지금 저도 옛날 같았으면 나 같은 불효자가 엄마에게 걱정만 끼치지만 별개의 문제다. 내 인생이 있고 그렇다고 엄마에게 늘 감사하지만 스무살이 넘었으니 엄마의 뜻대로만 살 수 없다. 늘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새로운 가족으로 소주냉장고를 맞이했다. 원래 소주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던 김건모는 소주냉장고를 구입한 것. 그의 어머니는 "소주냉장고 사는 사람은 하늘 아래 처음 본다"며 "여러가지 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미 냉장고 세개를 가지고 있었던 김건모는 소주냉장고를 둘 자리를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물을 채울 것이라 굳건히 믿었지만 김건모는 소주를 채워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술을 채운 뒤 혼술을 하는 모습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박수홍은 클럽에 함께 향하는 무리들과 만나며 신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은 클럽에서 진지하게 만난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오래 사귄 여자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은 친구들과 페스티벌로 향했다. 서장훈은 "야외 클럽이다"고 어머니들에게 설명했다. 박수홍은 즐거운 분위기와 인파에 즉석 댄스를 추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머니는 그렇지 못했다. 

어머니는 박수홍이 담배를 끊은 줄 알았지만 가끔 피운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내가 모르는 것이 많네"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평소 제작진이 차를 만드는 것에 대해 예민해 했지만 이번에는 온화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차량 내부 카메라가 떨어져도 아무 미동하지 않았다. 바로 허지웅은 차를 팔려 했던 것. 허지웅은 아끼던 차와 헤어지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허지웅의 어머니는 "마음이 안 좋다"며 "저기에 나온게 다가 아닌 것 같다"고 다른 이유로 인해 차를 판 것이 아닌가 걱정했다. 김건모 어머니는 "더 좋은 차를 사려고 하는 것이다"고 위로했다. 

새로운 가족으로 토니안과 어머니가 합류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아들에 대한 걱정 없이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다른 어머니들은 곧 놀랄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제 토니안 어머니의 생각과 달리 토니안은 반전 생활을 예고했다. 

한혜진은 과거 H.O.T. 토니안의 팬이었음을 인증했다. 한혜진은 "엄마가 녹화 테이프에 안해놓으면 난리 났었다. 사무실 앞에 갔었고 콘서트도 갔었다"고 말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진작 알았으면 며느리 삼았을텐데"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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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