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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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임창정 "팬들의 '자랑스럽다'는 말, 가장 뿌듯" 눈물

기사입력 2016.09.10 00:48 / 기사수정 2016.09.10 01:2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임창정이 아이들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가을 발라드' 특집으로 임창정, 한동근, 볼빨간사춘기가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지난해 '또 다시 사랑'이라는 곡으로 받은 트로피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구경했다"며 "아이들은 부모의 전성기를 못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나는 한창 일할 때를 보여줄 수 있다. 그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MC 유희열이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8개 차트를 올킬했다"며 소감을 묻자 "1등한 것도 기분 좋지만 '이번 앨범이 잘돼서 다음 앨범도 나올 수 있겠다'는 말이 가장 뿌듯했다"며 "팬들에게 '자랑스럽다'는 말을 듣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감동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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