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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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룸' 홍석천 "빌려주고 못 받은 돈만 2억 원"

기사입력 2016.09.09 09:2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성주, 노홍철, 백지영, 이상민, 홍석천 등이 만나 화제를 모았던 MBC 추석특집 '가격측정 토크쇼 머니룸'이 18일로 편성 확정됐다.

MBC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가격측정 토크쇼 머니룸’' 국내 최초 정가 없는 세상의 모든 것에 가격을 측정하고, 그 가격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본다는 취지로 오는 1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황금 라인업을 갖춘 '머니룸'은 거침없는 돈 얘기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궈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프로그램의 물꼬를 튼 김성주는 월급쟁이와 프리랜서의 애환을 모두 알기에 돈의 소중함을 알았다며 돈 앞에선 국민 짠돌이의 모습을 보였다. 14년 전, 본인의 결혼식에서 담당 PD들이 낸 축의금 액수까지 정확히 기억하는 것은 물론 "그들을 보면 축의금 액수가 이마에 뜬다"고 말해, 국민 짠돌이에서 '쩐지전능 김성주'라는 새 별명을 얻었다.

데뷔 전부터 소문난 청년 사업가였던 노홍철은 무엇이든 사업 아이템으로 엮어내는 능력을 과시했다. 또한, 과거 한 이집트 결혼식에서 저질댄스를 추고 땅콩을 받았던 이야기로 억척스런 면모를 보여주며 '돌+아이'를 넘어서 '돈(money)+아이'로 거듭났다.

과거 채무 관계로 얽혀 "다신 보증 안 서"를 외친 백지영과 '국민 채무남'으로 등극한 이상민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매력을 더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빌려주고 못 받은 돈만 2억 원이라고 밝힌 '이태원의 머니파워' 홍석천은 "돈 안 빌려 주려고 가게 차린다"며 7개의 가게를 시작하게 된 속사정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파일럿 프로그램답지 않게 출연자들이 예전부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정규 프로그램 같았다"며 친근하고 훈훈했던 녹화 분위기를 설명했다.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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