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신곡 '러시안룰렛'이 정통 발라드 홍수 속에서도 제 자리 지키고 있다.
레드벨벳은 7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세 번째 미니앨범 '러시안 룰렛'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했다.
'러시안 룰렛'은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2위, 멜론 3위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역대급 음원깡패' 임창정의 노래가 1위를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결코 부족하지 않은 성적이다.
특히 가을에 들어서며 임창정 한동근 등의 '정통 발라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복고풍 신스팝으로 정면 대결을 펼치고 있는 레드벨벳의 모습은 단연 인상적이다. 그 순위가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점도 시선을 모은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차트에서도 순항 거듭 중이다. 현재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은 아이튠즈 차트에서 5개국 1위에 오르며 저력을 드러냈다. 또 네이버 V을 통해 선보인 컴백 카운트다운 생방송의 경우, 다채로운 구성으로 40만 뷰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가늠케 한다.
게다가 노래 속 '하트 B-B-Beat'이라는 가사는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며 제2의 '샤샤샤'로 불리고 있는 터. 활동을 거듭해갈수록 이들의 화제성도 높아질 가능성 존재한다.
이렇듯 레드벨벳은 정통 발라드가 강세를 보이는 현 차트에서도 레드벨벳만의 색을 지키며 호성적을 거둬들이고 있다.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레드벨벳이 또 한 번 걸그룹 저력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