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07 10:34
리그 별로 시상하는 퓨처스리그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도 상무와 경찰이 강세였다. 북부리그에서는 KBO 퓨처스 평균자책점상에 LG 장진용(3.75), 승리상에 경찰 박정수(11승), 타율상에 경찰 박찬도(0.376)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경찰 이성곤은 19홈런, 94타점으로 홈런상과 타점상 2관왕에 올랐다.
남부리그에서는 상무 문성현이 KBO 퓨처스 평균자책점상(3.34)과 승리상(9승), 상무 한동민이 홈런상(22개)과 타점상(85타점)으로 각각 2관왕을 차지했고, 상무 김헌곤(0.378)이 타율 1위에 오르는 등 상무가 남부리그 개인타이틀 전 부문을 휩쓸었다.
KBO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포스트시즌 종료 후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3번의 사이클링 히트가 나오는 등 기록도 풍성했다. 상무 권희동, 경찰 양원혁, 화성 임병욱이 역대 23~25번째 퓨처스리그 사이클링 히트를 차례로 기록하면서 KBO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KBO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활성화와 더불어 팬들에게 친숙한 리그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야구가 없는 월요일 저녁에 경기를 펼치는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을 신설하고 TV 생중계를 편성해 보다 많은 야구 팬들이 퓨처스리그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 외에도 토요일 낮 경기 등 총 25경기가 TV로 생중계되어 야구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