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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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이민우 "남정호, 이제까지 연기한 캐릭터와 달라"

기사입력 2016.09.06 14:47 / 기사수정 2016.09.06 14:4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민우가 '저 하늘에 태양이'의 남정호 역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KBS 2TV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라벤더홀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신일 PD를 비롯해 배우 윤아정, 이민우, 노영학, 김혜지, 박민정, 오승윤, 한가림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민우는 이제까지 연기해온 캐릭터와의 차이점에 대해 "사극에서는 권력에 저항하는 양녕대군, 연산군 같은 역할들을 연기해 왔고, 현대에선 카이스트같은 작품을 통해 모범적인 역할들을 연기해왔다. 이 드라마의 시작은 재벌 2세로서 모범적인 면이 있겠지만 극이 흐를 수록 이 모범생이 인간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남정호 면의 입체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또 "감독님이 드라마를 통해 하고 싶은 메시지에 공감을 했다. 이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이 드라마를 통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나도 내 역할을 열심히 연기하겠다"며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한편 '저 하늘에 태양이'는 오는 7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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