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송강호와의 4번째 협업, 송강호와 공유 두 배우의 최초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밀정'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
6일(오전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실시간 예매율 56.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밀정'은 베니스국제영화제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에 초청되며 전세계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밀정'은 현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도 각각 66.2%(CGV), 51%(롯데시네마)가 넘는 높은 예매율로 1위를 석권하며 개봉 후 성적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송강호와 공유를 비롯해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남다른 개성으로 영화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주목받고 있는 '밀정'은 오는 9월 7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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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