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정규 프로그램이 된 '꽃놀이패'가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는 전국기준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최하위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꽃길 팀 팀장이 된 은지원이 팀원으로 안정환과 서장훈을 뽑았다. 이에 따라 이재진, 조세호, 유병재가 흙길 팀이 됐다. 흙길 팀은 벌레 천국인 폐가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조세호와 유병재는 먼저 팀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폐가의 비주얼에 놀란 이재진은 뒤늦게 팀복을 입었다. 흙길 팀은 모두 팀복을 입은 김에 인증샷을 찍었다. 그때 유병재가 환승권을 공개하며 꽃길 행을 선언했다.
유병재를 믿었던 조세호와 이재진은 배신감에 휩싸였다. 알고 보니 유병재는 환승권을 뽑아놓고 꽃길 팀과 흙길 팀 모두를 속인 것이었다. 조세호는 "널 너무 믿었나 봐"라고 얘기하며 유병재에게 배신당한 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는 11.4%, KBS 2TV '안녕하세요' 6.7%, MBC스페셜 '버리기의 기적' 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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