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05 23:09
다음날 이영은 툴툴대며 홍라온에게 약을 챙겨주고, 특별휴가를 내리기도 했다. 풍등제 날, 엄마와 헤어졌던 곳을 찾아간 홍라온. 그 곳에 이영이 나타났다.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영은 풍등을 홍라온에게 건네며 함께 소원을 빌었다. 이영은 "저하. 이제 날릴까요?"라고 묻는 홍라온에게서 독무를 췄던 여령의 모습을 보았다.
홍라온은 "부디 저하의 소원을 이루게 해주십시오"라며 풍등을 날렸지만, 풍등엔 '홍내관의 어머니를 찾게 해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홍라온의 소원을 이뤄달라는 게 이영의 소원이었다. 이영은 홍라온을 계속 쳐다보며 "자꾸 네게서 다른 사람이 보인다. 어떤 여인"이라고 말했지만, 그때 김윤성이 등장했다.
이영은 "송구하옵니다"라며 김윤성과 함께 가려는 홍라온을 붙잡았다. 이어 이영은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라며 홍라온을 끌어당겼다.
한편 조하연(채수빈)과 이영은 우연히 첫 만남을 가졌다. 아이에게서 풍등을 사려던 조하연(채수빈)은 돈이 없었다. 그때 이영이 모든 풍등을 달라고 했다. 조하연은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오해했지만, 이영은 아이에게 "소원을 빌고 싶으나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거라"며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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