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래퍼 빈지노가 최수종과 션을 이을 특급 사랑꾼에 등극했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가요계의 핫한 두 남자 빈지노와 정진운의 멕시코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빈지노는 활발한 음악 활동에도 좀처럼 방송에서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터라 그의 평상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공개 연애 중인 빈지노는 멕시코 여행 중에도 변함없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멕시코에 도착한 그는 열악한 통신 환경때문에 연인 스테파니로부터 온 영상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하자 "휴가 왔다가 사랑을 잃게 생겼다. 보고 답장을 줘야 하는데"라며 안절부절 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의 메시지를 확인한 빈지노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치명적인 애교와 손하트가 담긴 영상 답장을 보냈다. 최수종과 션도 울고 갈 희대의 사랑꾼의 탄생에 정진운은 '러브 헌터'라는 별명을 붙이며 참을 수 없는 부러움을 표출했다는 후문이다.
열정의 나라 멕시코에서 열정적인 사랑을 표출하는 빈지노와 솔로라서 슬픈 정진운의 멕시코 여행기 담긴 '수상한 휴가'는 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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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