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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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母 죽음 배후 알렸다…복수 성공할까(종합)

기사입력 2016.09.04 23:08 / 기사수정 2016.09.04 23:0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옥중화' 진세연이 정준호에게 복수하기 위한 세력을 점차 넓혀나가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4일 방송된 MBC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윤태원(고수)에게 윤원형(정준호)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음을 고백하며 갈등이 고조됐다.

옥녀는 "누구보다도 나으리를 믿고 상의도 하고 싶은데 지금은 그럴 수 없다"고 말했고, 윤태원은 "왜 내게 말하면 안되는지 말해 보거라. 옥녀야"라고 타일렀다.

이어서 옥녀는 "제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윤원형 대감입니다. 나으리를 생각하면 윤원형 대감이 떠오르는 걸 어쩔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옥녀를 기다리던 명종은 "옥녀가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보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윤태원은 명종을 찾아가 "전하가 옥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알지만, 대비마마가 미행을 하고 있다. 오늘같이 무모하게 만나는 것은 옥녀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충격에 빠진 명종은 과음을 한 채, 문정왕후(김미숙)을 찾아가 "어머니의 만행을 모두 알고 있다. 내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거냐"라며 "나도 왕위에서 내려오고 죽어야만 달라지실 거냐"고 이야기했고 문정왕후는 오히려 자신이 화를 내며 상황이 악화됐다.

한편 옥녀는 성지헌 등 자신의 조력자를 토대로 힘을 키워나갔다. 옥녀는 "나으리께서 지치시면 안된다. 지금 궐 안에는 윤원형(정준호)과 정난정(박주미)의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힘을 키워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성지헌은 "난 가끔 네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그렇다면 직접 관직에 올라 더 일을 잘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옥녀는 "여자라는 한계에 부딪혀 힘들 때가 있었다"라며 "그렇지만 지금 나으리처럼 나를 위해 도와주는 분들이 있기에 괜찮다"라고 독려했다.

한편 윤원형은 자신에게 접근한 종금이(이도은)와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이내 정난정(박주미)에게 발각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난정은 종금이를 끌고가 회초리를 들며 윤원형 감시에 나섰다.

공재명과 무리들은 홍만종을 찾아가 자신의 세력으로 만들려 하지만, 이미 옥녀의 편에 선 만종은 "이미 손을 잡은 쪽이 있다"라며 제안을 거절한다. 하지만 재명은 "거래를 못한다는 거까진 이해하는데 누구랑 거래하는건지는 말해달라"고 이야기했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했다.

한쪽에선 옥녀의 어머니, 가비에 대한 이야기도 밝혀졌다. 그의 유품에서 승은을 받았을 때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나온 것. 이들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게 가비의 것이 맞다면 옥녀가 옹주인 셈"이라며 의문에 빠졌다.

한편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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