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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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이동건X조윤희, 악연에서 인연으로 (종합)

기사입력 2016.09.04 21:10 / 기사수정 2016.09.04 2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이동건을 도와 지승현을 설득할까.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의 악연이 반복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연실은 이동진과 월계수 양복점에서 마주쳤고, "도둑이야"라며 소리쳤다. 이동진은 "당신이 도둑이겠지. 도둑고양이처럼 숨어 들어와서 도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거냐고"라며 발끈했다.

나연실은 "우리 오빠에 대해서 뭘 더 캐내려고 여기까지 따라온 거예요. 도대체 언제부터 내 뒤를 밟은 거냐고요"라며 쏘아붙였고, 이동진은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사실대로 말해. 남의 가게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었던 거야. 말로 해서 안되겠네. 경찰 불러야지"라며 독설했다. 이때 금촌댁(이정은)이 나타나 오해를 풀었다. 

이후 이동진은 홍기표(지승현)에게 도움을 받으면 민효상(박은석)의 비리를 밝혀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동진은 "전과 3범인 당신 남편이랑 나랑 누가 진실을 말할 것 같아요"라며 석득했지만, 나연실은 이동진이 나쁜 사람이라는 홍기표의 말을 듣고 냉랭한 태도로 일관했다. 

결국 이동진은 고은숙(박준금)과 민효상에게 직접 거래를 제안했고, "처남이 남긴 흔적들이 꽤 많더라고. 잘 생각해봐. 일주일 말미를 드리겠습니다. 일주일 안에 모든 걸 원위치로 돌려놓으시면 처남이 미사 어패럴에 남을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이 제안을 무시하신다면 장모님이나 처남이나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입게 되실 겁니다"라며 협박했다.

게다가 이동진과 나연실은 이만술을 대신해 월계수 양복점을 지키게 될 것으로 보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나연실이 이동진을 돕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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