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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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김완선·윤도현, '판듀' 출격한 전설들 (종합)

기사입력 2016.09.04 18:2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윤복희, 김완선, 윤도현. 존재감 가득한 세 사람이 '판타스틱 듀오'에 출격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21회에서는 윤도현, 김완선, 윤복희, 윤종신 등이 등장했다.
 
이날 새로운 가수, 윤도현, 김완선에 이어 마지막 가수, 데뷔 66년 차의 윤복희가 등장했다. 윤복희는 재즈 버전의 '여러분'으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의 등장에 모두 기립했다. SBS 정식 출연이 처음이라고 밝힌 윤복희는 루이 암스트롱, 밥 호프, 잭슨5 등 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과거 윤복희가 공연한 영상들이 공개됐다. 윤복희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격적인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후배들이 윤복희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부른 '여러분'도 공개됐다. 인순이, 박해미, 에일리, 손승연, 김소현&손준호, 허준호 등이 등장했다.

이후 김완선의 판듀 선택 시간. 지원자들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에 맞춰 다양한 끼를 선보였다. 그 어느 때보다 멋진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김광규 등이 김완선을 위해 단체 댄스를 선보였다.  



김완선의 판듀 후보는 '미스터 전업주부' 김수동, '리듬 속의 삐에로' 최재혁, '완선 사랑전도사' 김건중.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삐에로는 현대무용으로 '리듬 속의 그 춤을'을 표현했다. 전업주부는 마치 뮤지컬 배우처럼 표정, 안무, 노래를 완벽히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넘치는 끼로 대결한 세 사람. 김완선은 고민 끝에 전업주부를 판듀로 선택했다.

다음은 윤도현의 판듀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 홍보단 조스타' 조성민, '로큰롤 파스타' 김창용, '파주 렉카기사' 박화용이 판듀 후보로 등장, 비트박스, 하모니카, 젬베가 어우러진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윤도현은 조스타를 판듀로 선택했다. 윤도현은 파이널 경연 때 부를 곡에 조스타가 어울려서 뽑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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