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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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정재훈, 뼈 붙었다…9월말 캐치볼 실시"

기사입력 2016.09.04 12:5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팔뚝 골절을 당한 두산 베어스의 정재훈(36)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4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정재훈의 상태에 대해 "골절당한 부분의 뼈가 붙었다고 한다. 생각보다 좋다"고 밝혔다.

정재훈은 지난달 3일 잠실 LG전에서 박용택이 친 타구에 팔뚝 부분을 맞아 골절상을 당했다. 이틀 뒤인 5일 핀 고정 수술을 받은 정재훈은 7일 퇴원했고, 이후 휴식을 취하며 뼈가 붙기를 기다렸다.

다행히 경과가 좋다. 김태형 감독은 "9월 말 캐치볼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쉽지 않을텐데 일단 본인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본인이 공을 던져보면 아마 스스로 상태를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과 같은 회복세라면 정규시즌 등판을 어렵다. 그러나 현재 두산이 2위 NC와 6.5경기 차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1위를 확정 짓고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 짓는다면 정재훈 역시 올 시즌 마운드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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