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택시-굿와이프' 유지태가 전도연의 '꺼져' 대사에 후유증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tvN '택시-굿와이프 특집'2회에서는 종방연을 앞둔 ‘굿 와이프’ 출연진들이 마지막회를 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유지태는 '굿 와이프'에서 맡았던 이태준 역할에 대해 "나보다는 어머니가 상처를 받으셨다. 전도연씨가 '꺼져'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신 어머니가 그 날 방송을 본 후 새벽3시까지 잠을 못 주무셨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도 알콩달콩한 장면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퇴근을 할 때마다 되게 피폐해지더라. 연습도 그런 장면만 연습했다"라고 덧붙였다.
유지태는 "감독님께 이태준이라는 역할이 이왕 괴물이 될 것이라면 악랄하고 교활하게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쓰레기가 됐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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