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3대천왕'에서 초유의 배신이 이루어졌다.
3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은 가을 입맛을 사로잡는 해물칼국수와 어탕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강남, 소유가 이휘재의 해물칼국수 팀으로 하재숙이 김준현의 어탕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바지락 칼국수팀 팀원이던 소유, 강남, 김지민은 상태팀 음식인 '꾹저구탕'에 유혹을 당해 넘어갔다. 시식에 앞서 팀을 재선택할 기회가 주어지자 셋은 망설임 없이 꾹저구탕 팀을 선택했다. 꾹저구탕, 감자밥, 은어튀김으로 이어지는 음식 릴레이에 넘어가고 만 것.
소유는 "나는 음식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감자탕, 꾹저구탕, 은어튀김까지 모두 먹어보지 못한 것이다"며 꾹저구탕 팀에 넘어간 이유를 밝혔다.
이휘재는 혼자 바지락 칼국수팀에 남아 칼국수를 먹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강남과 김지민은 다시 바지락 칼국수 팀으로 돌아가 박쥐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